포스코건설, 아시아지역 대학생들과 Global Urban Innovation School 개최


– 韓∙中∙日∙泰4개국 대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기업의 사회혁신과 접목

– 인천지역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포용적 디자인

지난 8월 19일 신사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는 여러나라에서 모인 대학생들로 활기 가득했다.

포스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도시혁신스쿨’의 글로벌 버전인 ‘Global Urban Innovation School(이하 GUIS)’ 프로그램의 활동발표회가 개최되어 그 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열린 것이다.

韓∙中∙日 교육부는 아시아지역의 대학들이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Campus Asia+ 프로젝트를 매년 공동개최 하는데, 이번에는 기업 사회혁신 프로그램과 접목하기로 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던 중 포스텍기업시민연구소 추천으로 포스코건설의 ‘도시혁신스쿨’이 선정되어 운영을 맡게 되었다.

한국(연세대), 중국(저장대), 일본(치바대), 태국(KMUTT왕립대) 학생 40명과 교수들이 참여했으며, 왕복항공비와 숙식비 등 활동에 소요된 모든 경비는 교육부에서 부담했다.

GUIS는 8월 11일 오리엔테이션에서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특강에 이어 포스코건설의 ‘ESG 경영현황’, ‘도시혁신스쿨 프로젝트’를 소개했고, 12일에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주로 거주하는 인천의 영구임대아파트와 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삶을 직접 확인하고, 그분들과 인터뷰를 통해 니즈를 파악하였으며, 송도 신도시와 INNOHIVE모듈러 주택 전시장을 견학하며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17일에는 포스코건설의 건축 전문가들이 멘토링하는 ‘One-day Coaching’을 통해 각 팀별 과제가 실행력을 높이도록 하였고, 19일에 그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7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최우수 프로젝트는 ‘With POSCO, No FIASCO’ 팀이 차지했다. ‘포스코와 함께라면 낭패가 없다’는 의미로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유니버셜 디자인을 실현함으로써 독거노인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프로젝트이다.

그 외에도 제 시간에 정해진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 ‘PILLOCK(Pill+Clock)’과 휠체어가 주거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ANSIMMUN(안심문)’ 등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왕립대 Karuna 교수는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을 제공하고, 또 전문가들의 코칭으로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포스코건설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혁신스쿨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인 새뜰마을 사업지에서 포스코건설이 대학, 지자체, NGO와 함께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년 의정부 신흥마을을 시작으로 ’21년 전주 도토리골과 부산진구 밭개마을에 이어 올해는 창원 신월지구에서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서울여대, 한국해비타트가 처음 시작했고 올해는 경남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한양대와 포스코그룹 E&C부문사인 포스코O&M, 포스코A&C 등이 함께 참여해 도시재생관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실험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리빙랩이 되고 있다.

 

[Global Urban Innovation School 오리엔테이션, 더샵갤러리]

 

[기업시민 경영이념 특강, 포스텍기업시민연구소 김용근 부소장]

 

[송도 포스코 이노하이브 모듈러단지 견학]

 

[수료의 기쁨,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

 

[수료행사, 더샵갤러리]

 


■ 참가자 인터뷰 ■

[태국 왕립대 Amar Dev Thirukulam]

프로그램에 참여한 태국 왕립대 Amar Dev Thirukulam군은 “프로그램에 참가해 포스코그룹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그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지역사회 상생프로그램은 최고였다. 포스코청암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으면, 한국에서 공부하고, 포스코를 더 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치바대 Ayumi Ikeura]

일본 치바대 Ayumi Ikeura양은 “포스코건설 직원분들의 멘토링은 그 동안 학교에서 공부한 이론이 현실세계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독거노인분들과의 인터뷰를 하며 이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연세대 이주현 (좌측)]

연세대 이주현양은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하며 중점을 두는 가치와 일하는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었고, 문화적 배경이 다른 친구들과 협업하는 기회를 얻어 좋았다, 또 포항제철도 가보고, 송도도 자주 방문해 포스코를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시민 포스코를 잘 이해하게 되었고, 입사하고 싶은 회사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