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아픔에 힘을 보태는 기업시민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에 나서다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포스코, SK, LG,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이 온정의 손길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대한 긴급 구호활동을 위해 지난 2월 6일 성금 10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에 2020년 호주 산불,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및 쓰나미, 2017년 멕시코 지진, 2015년 네팔 지진 등 해외 자연재해 발생 시 성금을 기탁해왔다.

SK그룹은 2월 10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피해지역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LG 역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LG전자 튀르키예법인의 경우, 현지 비영리기구 구호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를 통해 별도의 지진 피해자 구호 기금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사를 통해 총 200만 달러 규모(튀르키예 180만 달러, 시리아 20만 달러)의 구호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 전달과 별도로 현대자동차 튀르키예 현지 법인(HAOS)은 인명 구호장비에 25만 유로, 이재민 생필품에 25만 유로 등 총 50만 유로 규모의 현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SK, LG, 현대자동차 뿐만 아니라 국내 많은 기업들이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로하고, 하루 빨리 지진 피해 지역이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기사원문

ㅁ포스코그룹,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위해 100만 달러 출연
– 포스코 뉴스룸 기사원문 (바로가기)

ㅁSK그룹,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에 100만 달러 지원
– SK Media 센터 기사원문 (바로가기)

ㅁLG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 100만 달러 긴급 지원
– LG 보도자료 원문 (바로가기)

ㅁ현대차그룹,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성금 200만 달러 지원
–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기사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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