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친화문화 확산을 위한 포스코형 저출산 해결 롤모델 제시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 1명당 0.92명 수준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을 밑돌고 있으며, 2015년 이후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이다. 오늘날 저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난제로, 이제는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했다.1
출산 및 양육 비용 지원 중심의 정책은 실효성이 낮고, 출산에 대한 인식과 문화 변화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는 보육지원을 위한 아동수당금, 출산지원을 위한 출산장려금 등의 단편적인 정책보다, 아이를 낳고, 키우며, 함께 살고 싶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포스코에서도 회사, 지역사회, 그리고 직원의 미래를 위하여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 중 하나로 ‘저출산 해법 Role Model’ 제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별적 접근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불가능하기에, 포스코는 출산 및 육아 친화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통합적(사내+지역+사회 전반) 접근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1. 사내부터 문화 및 제도를 지속적으로 Upgrade하여 직원들의 저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2. 회사의 핵심 주재지인 포항/광양을 저출산 문제 해법에 대한 Role Model로 구축
3. 기업시민으로서 對사회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제시하여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를 선도

포스코는 ‘사내직원’ 차원에서,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변화 관리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동시에 출산 및 육아 과정의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생애주기별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저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출산장려 및 육아기 경력단절 방지를 위하여,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신설하고, 희망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는 직무여건에 따라 전일(8시간) 또는 반일(4시간) 재택근무가 가능하며, 재택근무 기간 동안 급여, 복리후생, 승진 등은 일반 근무직원과 동일하게 적용하여, 육아기 직원의 경력단절과 가계소득 감소 고민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광양) 지역사회’ 차원에서는 지역의 젊은 부모 세대가 필요로 하는 ‘보육’과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2을 신설(지역별 200명 규모로 건축)하였다. 이를 통해 포스코 및 그룹사는 물론, 포항 59개, 광양 50개 협력사임직원들도 포스코 직원과 동일하게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포스코 및 그룹사 자녀 50% 미만, 그리고 중소기업 자녀 50% 이상으로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그룹사업 및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차별화된 지역 교육생태계를 구축하여, 초등학교에서 대학생까지 다양한 사업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저출산 문제해결 차원 접근방안에 대한 모색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포항과 광양의 ‘가족친화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명품 과학교육으로 기존의 공헌활동을 업그레이드하고, 육아집중시기인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계층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자한다.
한편, ‘사회 전반’ 차원에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對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소통 강화를 위하여, 정부와 학계만이 아닌 기업차원에서의 저출산 해법에 대한 사회적 논의 참여로 실질적 대안 도출을 지원하고자 한다. 그 예로,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전문가 포럼 등을 활용하여 저출산 이슈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19.12),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저출산 해법을 모색하는 포스코 저출산 심포지엄도 개최하였다(’20.7).
특히,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미래세대가 저출산 문제를 인식하고, 결혼 및 출산, 다양한 가족에 대한 포용적 태도를 갖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초·중·고 학생 대상 인구교육 교보재(e-book, 영상)개발 및 보급 지원을 하고 있다.

이처럼 포스코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회사,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도시, 저출산이 극복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회사와 지역사회 그리고 사회 전반이 함께하는 통합적인 접근으로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의 국내 최초 시행 등 적극적인 출산 및 육아 지원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이루고 궁극적으로는 인적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역사회의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전반의 인식개선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러한 저출산 해결을 위한 포스코형 Role Model이 나비효과처럼 퍼져나가 모두의 롤모델이 되고 더불어 함께하는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 기업시민리서치 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