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구형 근무복 활용해 몽골 기부와 업사이클링 벤치 제작

포스코그룹과 함께 한 지속가능경영 수업을 통해 얻은 미래를 이끄는 힘

글로벌 영 리더 프로그램(GYP)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과 ESG’를 수강한 것은 최고의 경험!

 

“글로벌 영 리더 프로그램(GYP)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과 ESG’ 교과목을 수강한 것은 대학 생활 중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포스코 그룹 해외법인에서 우수 대학생들을 선발해 포스텍에 교환학생으로 보내는 GYP(Global Young Leader Program)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지속가능 경영과 ESG’ 과목을 통해 다양한 활동뿐만 아니라 현직자와 협력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데요.

이번 GYP 프로그램 참여자의 생생하고 솔직한 후기가 전달되었습니다. 함께 확인해 보실까요?

 

📬 Global Young Leader Program 참여자 Billy Hadinata으로부터 온 편지

제 기대를 뛰어넘은 강의를 하나 꼽자면, 저는 이 강의를 선택할 거예요.

처음에는 “GYP 학생이니까 이 수업은 필수겠지, 그냥 평범한 수업일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과는 180도 달랐습니다.

수업을 다 듣고 난 후, 이 강의는 제 대학 생활 중 최고의 강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평소 저는 이윤을 창출하고 크게 성장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돈, 시간, 노력을 들여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수업 3주 차가 되었을 때, 이 수업이 바로 제가 찾던 수업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한 번도 실망하지 않았어요.

수업을 통해 가장 중요하게 배운 것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한 경험입니다.

고향에서는 같은 인도네시아인들과만 문제를 해결했지만, 여기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언어 장벽으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이 경험을 통해 문제 해결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팀으로 일할 때 말이죠.

전반적으로 이 강의는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수업 진행 방식과 학습 내용 모두 즐거웠습니다.

또한 포스코라는 기업이 얼마나 큰 기업인지, 그 규모와 겸손함에 놀랐습니다. 포스텍의 학생들인 저희에게도 인간적으로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수업을 추천하냐고요? 물론이죠!

특히 저는 2024년까지 포항에 머무를 예정이기에, 다음 학기 다른 학생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수업을 끝까지 지도해주신 교수님 및 멘토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여러분 모두 저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Global Young Leader Program 참여자 Putu Ryan Adi Wijaya Putra으로부터 온 편지

먼저, ‘지속가능 경영과 ESG’ 강의를 위해 애써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기업이 사회에 대해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프레젠테이션과 프로젝트의 마일스톤 발표와 같이 실용적인 역량 역시 쌓을 수 있었습니다.

📌01. 수업 내 학습

수업은 첫 시작부터 재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다운폴”이라는 영화를 보며 시작했는데, 이 영화는 기업이 항상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기업의 행동이 고객의 평판을 어떻게 결정하는지, 좋은 이념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둘째 주에는 포스코의 이념에 대해 더 깊이 배웠습니다. 포스코의 이념은 이익 추구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주변 사회를 돌보는 “기업시민”을 강조합니다.

또한, 스탠퍼드 사례를 통해서도 포스코의 이념을 공부했는데요. 이 모든 것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02. 포스코 역사박물관과 Park1538 방문

강의실에서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포스코 역사박물관과 파크1538을 방문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역사박물관에서는 국민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했던 포스코의 초기부터 민간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옛 건축물, 유익한 영상, 그리고 소규모 최초의 고로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박물관이 포스코의 과거에 집중했다면 파크1538은 포스코 철강 제조의 잠재적인 미래를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포스코가 개발한 첨단 기술과 미래의 철강 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술품, 자동차 차체, 스피커로서의 철강부터 나무, 거울, 안경 등과 유사한 다양한 시각적 질감을 가진 철강까지 다양했습니다.  즐거운 관람이었으며, 모든 전시가 기술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특히 포스코의 철강 제조 미니어처를 감상한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프로젝터의 도움으로 시작부터 끝까지의 철 공정 흐름을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흥미롭고 꼭 한번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03. 멘토와의 프로젝트 준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다양한 GYP 학생들의 나라에 있는 포스코 계열사 직원들과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각 회사에서 근무하는 현직자분들이 멘토로 역할을 맡으셨는데요. 포스코 계열사의 실무를 잘 이해하고 계신 분들과 협력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프로젝트는 사례를 하나 제공받아 GYP 학생, 한국 학생, 국제 학생으로 팀을 구성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팀별로 최고의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기 위해 경쟁했으며, 선정된 PT는 ESG 레벨업 그라운드에서 전시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포스코 계열사 멘토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쟁을 통해 프로젝트에 진정성 있게 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04.  ESG 레벨업 그라운드

서울에서 열린 “ESG 레벨업 그라운드”에 참여한 것이 특히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이 회의에서 저희 팀원 중 한 명이 대표로 참석자들 앞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포스코에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서울에서 즐겁게 지냈을 뿐만 아니라 저녁 식사도 함께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05. 개인적인 소감

위에서 강의에 대해 진지하게 소감을 남겼으니, 이번에는 조금 가볍게 제가 강의를 수강하며 느꼈던 것들을 전달해 볼까 합니다. 수업은 매주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건물이 너무 멋지고 건물 내 이용 시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매주 저녁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었어요. 저녁 식사 메뉴가 매주 달라져서 더욱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 역시 제게 중요한 부분이었는데요. 매주 수업 전 30분 정도의 여유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아주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모든 강사님이 학생들에게 친절하고 인내심 있게 설명해 주신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순히 자료를 가르치는 것이 아닌 학생들과 직접 토론에 참여하고, 모든 의견을 수용하면서 자료에 대한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전반적으로 제가 정말 좋아한 수업이었으며, 다음 학기에도 이런 수업이 있기를 희망합니다.

포스코그룹 지속가능경영 교과목 수강생, 포스코 신입사원이 되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7월에 포스코 입사를 앞둔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학생 유태균입니다. 저는 원래 ESG 전략 컨설턴트를 꿈꾸던 학생이었습니다. 경영지도사 자격증 취득 이후 컨설턴트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ESG의 필요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현실을 목격했습니다. 이에 저는 기업이 왜 ESG를 실천해야 하는지, 그리고 기업이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ESG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탐구를 하며, 동시에 입사 전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2.  경북대에서는「IT프로젝트 관리」라는 수업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과 ESG”에 대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수업은 어떤 계기로 수강하게 되셨나요?

저는 산업 및 조직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ESG 전략을 실무자들과 함께 구상해보고 싶어 ‘IT 프로젝트 관리’를 수강했습니다. 이전에 철강산업 ESG 사례를 연구하면서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전사적으로 ESG를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포스코는 오랜 기간 ESG 경영을 실천하며 다양한 시행착오와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저는 이러한 포스코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배우고, 실제 적용 가능한 솔루션 창출에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3. 수업을 통해 느낀 점과 새롭게 알게 된 점은 무엇인가요?

‘IT 프로젝트 관리’ 수업은 제가 기업시민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포스코 계열사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학습했습니다. 학습 과정에서 상대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공감하는 소통이 사회적 가치 창출의 바탕이 됨을 느꼈습니다. 특히 포스코가 이해관계자와 ESG 성과를 공유하는 기업시민 브랜드 전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에서 기업시민 특강을 진행하고 관련 서적도 배부해주신 덕에 더 깊이 있는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4.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과 취업 준비에 있어서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해요!

프로젝트 기간 이후에도 답변을 보내주신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 분의 따뜻한 마음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보낸 메일을 결과물 제출 기한 이후에 보셨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아이디어를 꼼꼼히 검토해 답변을 주셨고, 현재 포스코스틸리온이 고민하는 부분도 함께 공유해 주셨습니다. 해당 답변은 대회 본선에 진출하여 추가 작업을 진행할 때 큰 도움이 되었으며, 포스코스틸리온의 진정성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취업에 있어 지원하는 회사와 자기 자신을 모두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포스코의 기술적 역량 뿐만 아니라 협력적인 조직 문화와 소통 방식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 학기라는 긴 시간 동안 실무자의 피드백을 받으며 스스로의 핵심 역량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고민하며 누적된 깨달음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올해 포스코에 입사하게 되셨는데, 지원하게 된 동기와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사회적 가치가 기업가치와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IT 프로젝트 관리‘ 수업을 통해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 철학에 공감을 느꼈고, 이어 포스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포스코가 실제로 어떻게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지 생생하게 경험했습니다.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저는 포스코의 비전이 저의 개인적 가치관과 일치한다고 확신하게 되었고, 포스코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업시민’이 대중에게 친숙한 개념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업시민 가치에 대한 공중의 인식을 높이고 공감을 형성해, 포스코가 지역사회로부터 지지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려 합니다.

 

6. 앞으로 “지속가능 경영과 ESG” 교과목 프로그램을 듣게 될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노력한 만큼 배움을 얻어가는 수업을 듣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학생 신분으로 기업 실무진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통해 성장할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지속가능 경영과 ESG」 교과목 프로그램은 제게 그런 소중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ESG가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강의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이 수업을 통해 시야를 확장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북대 이새롬 교수님 응원메세지

태균학생이 포스코에서 제공해주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3학년부터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입사까지 이어지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대견합니다. 태균이는 수업을 통해서 포스코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게 되는 과정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과 태도가 크게 변화했습니다. 태균이가 성장하고 변하는 모습들 보면서 교육을 통한 기업 가치의 전달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계기가 생겨 저 또한 진일보 성장하게 되었답니다. 태균이는 어떤 부서에 가서도 포스코인으로서 바르고 성실하게 지낼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 시작될 회사와의 긴 역사를 초입에서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항상 초심과 진심으로 일하길 응원합니다!

그린 에너지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1.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하여 소개 부탁드립니다.

“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0여개의 해외 네트워크와 마케팅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에너지, 철강, 식량, 부품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왔으며, 지난 2023년 1월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통해 LNG 全 밸류체인을 완성하여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회사의 사업분야는 크게 에너지, 철강, 식량, 신성장사업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에너지분야에서는 가스전 개발과 생산, 트레이딩과 운송, LNG 터미널을 통한 저장과 LNG 복합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철강분야에서는 글로벌 철강기업인 포스코를 중심으로 세계 각지의 파트너와 거래하고 친환경 철강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식량분야에서는 국가 식량 안보에 기여하기 위하여 옥수수, 밀, 쌀, 대두 등 주곡을 중심으로 글로벌 Top-Tier 곡물 트레이더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자원과 친환경 자원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는 팜 농장을,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면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바이오 분야와 전기차용 모터코어 등 친환경차 부품 소재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2.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요?

“CCS, 청정수소, 재생에너지 사업 등 친환경 비즈니스 다각화”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는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포집저장)[1]사업 추진을 위해 크게 2가지 전략방향을 수립하여 추진중입니다. 첫째는 포스코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지중 저장소 확보이며, 둘째는 CCS 지원정책 수립국가 대상으로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당사는 수십 년간 해상가스전을 탐사, 개발, 생산하며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2023년 미국 텍사스주 CCS사업에 입찰하여 광권을 획득하였는데요. 스페인 렙솔, 미국 카본버트, 일본의 미쓰이 미국 법인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분은 10% 정도입니다. 저장가능한 탄소용량은 6억 톤 이상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리나라 연간 탄소배출량에 달하는 규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정수소 사업을 위해 한국 최초의 수소 혼소방식으로 인천발전소 LNG복합발전 신예화를 추진중이며, 블루수소 혼소발전으로 청정수소발전 입찰에 참여 준비중입니다. 포스코그룹 내 수소 조달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룹사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블루수소[2] 및 그린수소[3]의 생산부터 수소플랜트건설과 운송 등 트레이딩까지 수소 全 밸류체인 내 역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광양과 포항을 후보지역으로 산업공정 및 수소혼소 발전용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을 기획 중이며, 포스코홀딩스와 협력하여 청정수소 조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해 현재 전남 신안에 62.7MW 규모의 육상풍력과 14.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남 신안 자은도 서측 해상에 300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도 추진 중으로 ‘24년말 착공하여 ‘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국내 해상풍력사업 1~2건을 추가로 물색 중이며, 사업 리스크 헤징을 위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社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3.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관련하여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국내외 지역사회 자연환경 보전사업 및 연구 지원”

저희 회사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2022년 인천시와 3년간 ‘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깃대종[4]과 야생생물의 보전증진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 및 추진하고 있습니다. 1차년도에는 인천의 깃대종인 저어새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저어새생태학습관’의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했습니다. 2차년도에는 인천 깃대종 주요 서식지 거점에 포스아트(PosART)[5]를 활용한 안내판을 설치하여 깃대종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시민 인식 증진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1년에는 회사가 진출한 지역의 생명다양성 보전 활동에 기여하기 위하여,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연구팀과 3년간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생활사 연구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멸종위기에 놓인 긴팔원숭이의 행동 생태연구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긴팔원숭이의 서식처 보호와 개체군 증가 성과라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팜농장 법인인 PT.BIA에서는 산림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PT.BIA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인 2007년 인도네시아 투자청으로부터 39,900ha 면적에 대해 사업구역허가를 받아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였고, 2009년 야생동식물보호구역 3,500ha 및 늪지대, 수로 등 자연습지나 생태계 보호가 필요한 2,205ha를 제외한 34,195ha 면적에 대해서만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PT.BIA는 자체적으로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재검토하여 보존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추가 면적(6,454ha)을 자발적으로 제외하였고, 최종적으로 27,741ha 면적에 대해서만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경제적 이익도 창출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한 개발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PT.BIA에서는 사업부지 부근에서 선주민들의 전통방식에 의한 화전활동 및 건기 때 자연발화로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팜농장과 직원을 포함한 지역주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화재 대응 내부시스템과 충분한 진화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화재 예방 및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PT.BIA는 해안개발로 인해 파괴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맹그로브 숲 공원(Taman Wisata Alam Mangrove) 복원을 위해 2019년부터 맹그로브 묘목을 식재하는 숲 복원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해 식재활동에 제한이 있었지만 2021년 활동을 재개). 맹그로브 숲은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식물집단으로 홍수, 태풍 등과 같은 이상기후 발생시 해안지역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이산화탄소 흡수 효율이 뛰어나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미얀마 북서부 짝퓨(Kyauk Phuy)에서는 ‘맹그로브 숲 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식재를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으며, 그동안 조성한 숲 면적은 약 2,472acres(약 1,000ha)에 달합니다.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숲 공원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4.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는 구성원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요?

“구성원들 간 정서적 통합을 위한 다양한 소통채널 마련”

에너지부문과 통합 2년차를 맞이하여, 구성원들 간의 정서적 통합을 위한 다양한 조직문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먼저, 전 직원 대상 인터로 워크숍을 통해, 발전소·터미널 현장 및 송도 본사를 방문하여 서로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타 부서·부문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의 방향을 향해 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합병 이후 One Company 로서 구성원 의식 제고를 위한 부서별 팀빌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임원-MZ세대 직원간 Co-멘토링 및 Cross 멘토링을 통해 임원들은 회사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MZ세대 직원은 최신 트렌드 및 문화에 대해 알려주며 임직원간 세대격차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리더의 경영철학과 생각을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공감하기 위해 대표이사 주관 전사 타운홀미팅, 발전소·터미널 현장직원 격려 간식차이벤트 기프트럭(Gift-luck), 정기 및 비정기적 직원 오찬간담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율적 융합 조직 활동을 통한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

글로벌한 업무 특성상 시차가 있는 고객과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 불가피하게 야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직원들을 배려하기 위해 주 40시간 범위 내에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설정하는 자율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주요거점에 4개의 스마트워크센터와 2개의 거점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어 업무상 필요시 언제든 이용 가능하며, 불필요한 이동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시대를 맞이하여, 언제 어디서든 업무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Digital Workplace 조성을 위해 전직원 대상으로 태블릿 PC(800여대)를 배포하고, 온라인 협업 툴인 MS Teams를 도입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화를 당사 고유의 문화로 내재화하기 위해 다양한 DX 추진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몰입하여 일할 수 있도록 사옥 내 2개의 직장어린이집 운영하고 있으며, 여직원 수유/안정실 운영 등의 육아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적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정책 동참의 일환으로 다양한 모성보호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태아검진 시 월 1회 유급휴가, 난임치료 진단/검사/수술비 지원, 난임치료 휴가(年 10일: 6일 유급, 4일 무급), 출산장려금 첫째 200만원/둘째 이상 500만원 지원, 자녀돌봄을 위한 유연근무제 운영, 육아휴직 2년 등

 

5. 사회문제 해결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다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역할 수행”

2023년 에너지와 합병 이후 사회공헌 ‘InterAct Together’이라는 新비전을 수립하고 4대 전략방향(친환경, 글로벌, 미래세대, 구성원 참여)을 정립했습니다.

먼저, 친환경 사업으로는 2013년부터 지자체(인천 서구, 광양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에너지 빈곤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해당 가구의 에너지 구입 비용 절감 및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노후된 난방기기와 창호를 교체하고, 저효율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양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內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밝고, 따스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해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서구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서구지역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포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점공원, 용머리공원에 이어 이번 까투렴공원까지 4차수에 걸쳐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으로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수가 증가하는 인천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2015년부터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안학교인 ‘새꿈학교’의 운영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새꿈학교의 한국어 교육, 문화 적응 및 심리안정 프로그램, 영양 및 급식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 파푸아 울릴린지역의 기초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초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현지 보건위생 및 성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진과의 다학제적 회의를 통해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까지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본사와 우즈벡면방법인, 그리고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참여하는 취업역량 강화 교육사업 ‘스피크 포 석세스(Speak for Success)’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3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우즈벡 면방법인 사업장 인근 교육센터에 강의실, 스터디 카페 등의 교육 공간 및 컴퓨터, 화상 카메라 등 장비를 마련하고 국내 외국어 교육전문기관과 협업해 화상영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3년 12월 페르가나 교육센터에서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함께 한국어교육연수센터를 개관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지 학생의 취업과 상급학교 진학 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래세대 사업으로, 2013년부터 발전소 주변지역 배려계층 아동들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포인터스(Pointers)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인천시 서구지역의 5개 지역아동센터 2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학습지도 멘토링 활동을 진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였고, 2024년에는 회사 業의 특성을 살린 ‘무역, 경제, 환경, 에너지’를 주요 콘텐츠로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이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유도함은 물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구성원 참여 사업으로 목소리 기부 봉사단 인터스텔러(P-International Story Teller)가 있습니다. 이는 인천지역 다문화 아동의 언어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도서 낭독 봉사단인데요. 회사에서는 임직원 낭독 음원을 담은 독서보조기기와 동화책(주로 전래동화)을 인천지역 전체 가족센터 9개소에 기증하여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의 부모 지원 및 아동의 자기주도적 독서환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6.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형성하기 위해 ‘공급망 ESG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형성 및 중소벤처와의 상생협력”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3년 이사회 산하에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ESG 위원회를 발족하였고, 전사 차원의 일관성 있는 ESG 실행을 위한 ESG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ESG 관련 협의체 운영을 강화하여 내실 있는 ‘책임경영’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올해 OECD 기업실사 지침을 기반으로 EU 등 주요국의 공급망 실사법 제정과 고객사 및 투자자의 공급망 ESG 관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공급망 ESG 관리 추진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업의 특성상 약 1,700여 개의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어, 중요성, 시급성, 리스크 방향 등을 고려한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자 하며, 이러한 ‘공급망 ESG 관리 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확보 및 글로벌 비즈니스의 가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맞춤형 ESG 사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자금지원을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운영하여 업체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433억원을 출연하여 145개 업체를 선정 및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업체의 아이템에 맞는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빠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추진하여 진성바이어를 발굴하고 해외 법인·지사의 지속적인 지원과 바이어 미팅을 통해 인콰이어리(inquiry)를 받을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업체가 발굴한 바이어에 대해 당사 관련 조직의 도움을 받아 신용도 조사 및 NDA/계약서 검토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7.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은 무엇입니까?

‘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라는 회사의 비전과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자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환경, 인권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ESG 협의체 운영 강화, 글로벌 인권 실사 확대 및 모니터링 강화, ESG 정보공시 의무화에 대한 단계적 대응 추진 등 내부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또한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ESG 경영에 대해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여 회사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견실하게 성장하는 데 바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8. 끝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올해초 기업시민사무국을 맡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내외 환경은 저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따라 책임감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됩니다. 그룹사를 포함해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회사의 기업시민·ESG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이를 통해 함께 일하는 직원들도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은 환경 실천, 존중과 배려 등 하루 한 가지라도 스스로를 개선하고 솔선수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독자분들께서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충고와 조언을 해주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포집저장) :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해상 또는 육상의 지중 저장소에 운반ᆞ저장하는 기술로서, 대기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대규모로 직접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함

[2] 블루수소(Blue Hydrogen​) : 그레이수소(화석연료로부터 생산하는 수소)와 동일한 생산방식을 따르지만, 생산과정 중에 만들어지는 이산화탄소를 그대로 대기로 방출하는 것이 아니라, CCS기술을 이용해서 따로 저장하므로 그레이수소 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친환경성이 높음

[3] 그린수소(Green Hydrogen) :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서 얻어지는 수소. 즉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얻은 전력으로, 물의 전기에너지를 가해서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것을 말함

[4] 깃대종 : 각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중요 동식물

[5] 포스아트 : 철강재에 잉크젯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고해상도 컬러강판

직원과 가족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미래를 디자인하다

 

1. 현재 하고 계신 일과 관련하여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속가능성을 접근가능하게(Make Sustainability Accessible)’를 목표로 스타트업 이노마드를 창업하고 세계 최초 휴대용 수력발전기를 개발하여 누구나 강, 하천, 계곡 등 흐르는 물을 에너지로 필요한 전력을 직접 생산, 저장, 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의 재생에너지 접근성을 개선하였습니다. 이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교육, 컨설팅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가정, 학교, 사무실에서 누구나 탄소배출을 Scope 1, 2, 3로 구분하여 이해하고 측정, 관리 및 저감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탄소 문해력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탄소중립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2. 이번에 포스코와 함께 포항·광양 지역의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 ‘Corporate Citizenship Class’에서 기후변화 및 탄소배출에 대해 강의를 하셨는데요. 강의하신 내용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포항과 광양의 임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1~2학년의 저학년 총 200명을 대상으로 3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기업시민 차원의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1주차에는 기후변화 문제와 우리의 관계(우리가 왜 기후변화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할까?)에 대하여 학습하고, 2주차에는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우리의 일상과 탄소배출의 관계를 Scope 1, 2, 3(국제표준의 탄소배출원 정의)로 구분하여 탄소배출의 구조와 원인을 학습하였으며, 마지막 3주차에는 워크샵 형태로 각 배출원별로 우리가 일상에서 저감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하여 스스로 모색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포스코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강의하신 소감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사실 매주 서울에서 포항과 광양을 이동하는 여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하면서 만나는 학생들의 생각과 마음을 공유하면서 오히려 제가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공유해줌으로서 생각보다 아이들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자신의 문제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현재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탄소배출에 부모님의 직업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고 있었고, 이를 자신의 부채로 의식하고 그것을 상쇄하기 위하여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현장에서 듣게 되면서 매우 놀랐고, 또 한편으로는 이들이 우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전환하는데 진정한 주체가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과 그들이 함께 일하고 계신 직장 동료 분들에게 우리가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그림으로 그려서 공유해주었는데, 꼭 함께 나누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그린 그림)

 

4. 포스코처럼 경영이념을 공감하고 실천하는 것에 직원 가족도 참여하는 타기업 사례가 있을까요? 이렇게 회사의 가치를 가족까지 전파하는 활동들은 어떠한 효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ESG경영, 탄소중립과 같이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기 위한 변화의 과정에서 임직원,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갈등이 발생하여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기존의 거버넌스와 접근 방법에서 벗어나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서는 임직원들과 그 필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새로운 접근 방법과 과정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대안으로서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교육, 워크샵 프로그램 등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해외 자동차 산업의 한 기업은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한 이후 가장 먼저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교육, 워크샵 프로그램을 추진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솔루션, 방안 등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개최하고 실제로 채택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전환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의 본질은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구성원들을 위한 것임을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기 위한 과정으로 자발적 참여와 지속성,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회사의 중요한 자산을 구축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5. 평소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는 휴대용 수력발전기를 통하여 누구나 재생에너지의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이노마드를 시작하였고, 한 아이가 중학교 3학년일 때 이노마드의 수력발전기를 알게 된 이후 진로를 재생에너지로 변경하여 고등학교에서 재생에너지 연구 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고 해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길을 걸어가는 것은 쉽지 않는 여정이지만, 이러한 성과가 우리의 자산이며 결국 지속가능한 전환의 기반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최근 대상범위를 재생에너지에서 탄소 데이터로 확장하여, 누구나 가정, 학교, 사무실에서 탄소 인벤토리(탄소 배출량을 측정)를 구축, 관리하고, 참여를 통한 저감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23년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학교의 탄소 저감을 위한 표준화 모델을 개발하였고, 올해부터 서울의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하여 모든 학교가 자신의 탄소배출을 월별로 모니터링하고,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은 탄소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하여 스스로 저감 방안을 도출하여 모색할 수 있습니다. 참여를 통한 저감 성과는 탄소배출권으로 전환하여 탄소 저감이 필요한 기업 또는 지역사회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학교와 학생들은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한 새로운 주체가 될 수 있고,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학생들은 새로운 역량과 리더십을 함양하여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6. 끝으로 포스코를 포함해 많은 기업들에게 주실 조언이 있으실까요?

우리 회사의 중요한 KPI 중 하나는 ‘흐르는 물을 에너지원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의 수’입니다. 실제로 휴대용 수력발전기를 사용함으로서 전기를 만드는 경험은 세상을 보는 관점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2024년 1월, 3주 동안 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이해하고 나와의 상관관계를 발견함으로서 인식과 행동이 변화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만약 포스코의 모든 임직원과 임직원 자녀가 ‘데이터 기반의 탄소 문해력’을 기본 소양으로 가지게 된다면 포스코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포스코가 제철소를 통하여 황무지를 일구어낸 것처럼,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위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흥미로운 상상을 했습니다.

제가 경험한 소중한 발견이 포스코가 세상이 변화하는 방향의 흐름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역량과 자산으로 연결되어 세상에 가치를 더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생각과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는 With 안심마을 사업

포스코그룹 연합공헌활동, 그  여덟 번째 이야기!

[참여회사/기관]

①포스코A&C(범죄 예방을 위한 시설물, 환경 등 디자인)
②인천지방경찰청(범죄 발생률 감소를 위한 범죄예방, 생활안전 요소 이론 검토 및 설계 협업)
③인천사회복지협의회(사업 대상 지역 주민 VoC 조사, 주민 지원 등)

 

선뜻 걷기에 꺼려지는 어두컴컴한 골목길. 만약 밝은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면 길을 돌아가지 않고 안심하며 그대로 걸어갈 것 같은데요.

이처럼 위험한 환경을 피하기보다 바꾸자는 관점으로 도시환경을 변화시켜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의 불안감을 줄여주는 기법을 CPTED(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이라고 합니다.

* CPTED : 지역 환경을 인위적으로 바꾸어 범죄율을 낮추는 기법. 자연스러운 감시, 영역성 강화, 자연스러운 접근 통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는 안심귀갓길, LED 가로등, 로고젝터, 안전 비상벨, CCTV, 벽화 등에서 적용 사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CPTED 적용 예시)

 

포스코A&C는 종합 건축 서비스 회사로 건축 설계 전문성을 살려 2021년부터 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Collective Impact를 창출하고 있는데요, 작년까지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 등과 역량을 모아 지역별로 범죄취약지대를 주민들이 언제든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심마을”로 변화시켜 왔습니다.

올해 포스코A&C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지역에 초점을 뒀는데요, 인천 선인지역에 위치한 구(舊)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는 2009년 인천대가 송도로 캠퍼스를 이전한 뒤 유동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했으며 현재는 폐건물이 가득하고 전체적으로 가로등 조도도 낮아 지난 3년간 폭력, 절도 범죄 등 주요 범죄발생률이 지속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A&C는 인천경찰청, 인천시, 지역 국회의원,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지역 낙후화로 우려가 큰 인근 5개 학교 학부모 등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범죄 가능성을 높이는 취약 요소를 발굴하고 적절한 솔루션을 적용했습니다. 그럼 그 변화를 살펴볼까요?

 

① 태양광 LED, 투광기 설치를 통한 어두운 지역 밝기 개선

 

②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 출입 통제 펜스 설치 및 미관 개선

 

③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미관개선 및 밝기 개선

 

2020년 경찰청과 도시공간연구소가 진행한 공동연구에 따르면 가로등이나 보안등 같은 조명을 설치한 거리에서는 야간에 발생하는 강도·절도·살인·성폭력·폭력 등 5대 범죄가 약 1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이전 후 오랜 기간 방치된 인천 선인지역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CPTED를 적용한 포스코A&C.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역주민들에게 “안심”을 선물하길 기원합니다.

 

 

미래세대 장애인 화가 자립 지원과 인식 개선 위한
‘페인터스 드림(Painter’s Dream)’ 사업

포스코그룹 연합공헌활동, 그  일곱 번째 이야기!

[참여회사/기관]

①포스코인터내셔널(장애인 화가 발굴 및 대중화를 위한 사업 기획 및 총괄)
②포스코스틸리온(PosART 강판 기술 디자인, 제작 지원)
③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애인 화가 모집 지원, 행사 기획 지원)
④NAPAL(PosART를 사용한 장애인 화가 작품 블루투스 액자 스피커 제작, 판매 플랫폼 제공 등)

 

캔버스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장애인 화가들. 매년 실시하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실시하는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실제 활동 중인 장애인 화가는 천 명이 넘는데요, 아무래도 장애로 인해 활동에 제약 조건도 많고 대중화도 많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화가들의 작품 홍보 기회가 부족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인식 개선 필요성을 느껴 ‘Painter’s Dream’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마케팅 역량, 포스코스틸리온의 PosART 제작 역량과 포스코 이노빌트 얼라이언스 강소기업 NAPAL의 PosART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역량을 합친 동반성장형 Collective Impact 사업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공모를 통해 총 30명의 장애인 작가를 선발하였습니다. 발달장애인 28명, 청각장애인 1명, 뇌병변장애인 1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화가들에게 작품 창작비와 작품 사용료로 구성된 활동지원금을 지원하였고 이들은 2023년 9월까지 작품을 각자 3점씩 제작하였습니다. 이 중 2점은 원화(原畵)로 제작하였고 1점은 포스아트 액자 스피커로 제작하였습니다. 포스아트 액자가 바로 특이한 부분인데요, 포스코스틸리온의 PosART 기술력으로 인쇄한 작가의 작품을 강소기업 NAPAL의 노하우로 예술작품 액자형 블루투스 스피커로 제작하여 작품을 아예 음악이 나오는 인테리어 요소로 만든 것입니다.

[포스아트 스피커 작품]

 

장애예술인 지원이란 취지에 공감하여 강남구에서도 본 사업에 참여하였는데요, 바로 강남구청과 강남구민회관이란 소중한 전시 공간을 제공하였고 지난 10월 16일부터 장애인 화가분들의 멋진 작품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작품 판매와 관리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에서 주관하는데요, 지난 2년간 그래왔듯이 올해도 판매수익금 중 대부분은 본 사업에 참여한 화가에게 지급하고 일부는 장애예술인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습니다. 판매되지 않은 작품은 장애 관련 기관이나 지역 학교에 기부하여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강남구청에서 진행된 페인터스 드림 작품 전시회 개막식]

[장애인 화가 작품]

 

우선 장애인 화가 자립 지원이란 본 사업 취지에 맞게 활동지원금과 판매수익금이 장애인들에게 직접 간다는 점에서 장애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포스코스틸리온의 PosART강판을 활용해 제작한 NAPAL의 액자 스피커 완성품을 판매 및 기부하여, 장애인 화가 작품 홍보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그룹사 제품 홍보에도 기여하는Win-Win 공헌사업이기도 합니다. 각 그룹사의 역량을 잘 모아서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 우수한 Collective Impact 사업이 분명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