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지원제도가 조직수준의 태도 및 여성직원 이직률에 미치는 영향

조직구성원의 구성과 일·가정 균형 분위기 조절효과

 

김영상(성균관대 교수)
성명은(성균관대 석사과정)
오은지(성균관대 박사과정)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기업들의 저출산 지원제도가 조직 구성원들의 태도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떤 상황적 요인들이 그러한 관계들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조사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뷰를 통한 질적 연구 (연구 1) 및 2차 자료를 활용한 양적 연구 (연구 2)를 실시하여 저출산 지원제도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자 했다. 질적 연구인 연구 1에서는 저출산지원제도들의 긍정적인 면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면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러한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이 직무별 차이, 조직내 직원들의 구성 (다양성 등), 조직 분위기, 그리고 리더의 역할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부정적인 영향을 완하하기 위하여 HR팀 및 리더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적 연구인 연구 2에서는 저출산 지원제도가 여성 직원들의 집단 수준의 직무 만족도, 조직 몰입도, 이직 의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하였고, 실제로 저출산 지원제도는 유의미하게 여성 직원들의 집단 수준의 이직 의도와 이직률을 낮추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연령 다양성이 높을수록 일-가정 균형의 분위기 형성이 잘 되어 있을수록 저출산 지원제도의 효용성이 극대화됨을 발견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저출산 지원제도의 효용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적 요인들을 탐색했다는 부분에서 이론적 기여를 한다고 볼 수 있고, 저출산 지원제도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접근법을 밝혀냈다는 부분에 있어서 실무적 시사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키워드: 저출산 지원제도, 이직률, 직무 만족도, 조직 몰입도, 이직 의도, 다양성,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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