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초 개인·가족 부문 봉사활동 1만 시간 달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다

– 10월 6일, 김학동 부회장 우수 봉사활동자 9명에 인증패 수여 –

 

포항제철소 제선부 배수남 과장이 올해 4월 가족 부문 봉사활동 1만 시간을 달성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데 이어, 10월 6일 개인 부문 1만 시간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학동 부회장은 10월 6일 포항 본사에서 배수남 과장을 비롯한 9명에게 우수봉사자 인증패와 금뱃지를 수여했다.

이날 배수남 과장 외에도 5000시간 이상 달성자 3명(△안전방재그룹 최태송 과장 △제강부 박천석 과장 △냉연부 천종권 과장), 3000시간 이상 달성자 5명(△설비기술부 강재수 과장 △전기강판부 정대용 과장 △인사노무그룹 박종일 과장 △에너지부 박기원 과장 △STS압연부 권오현 과장)이 인증패를 각각 받았다.

▲김학동 부회장이 10월 6일 포항 본사에서 봉사활동 누계 3000시간 이상을 달성한 직원 9명에게 인증패·금뱃지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오른쪽부터 김학동 부회장, 배수남 과장, 최태송 과장, 박천석 과장, 천종권 과장, 강재수 과장, 정대용 과장, 박종일 과장, 박기원 과장, 권오현 과장 [사진=김진석 포항제철소 대외협력그룹]

올해 4월 가족 부문 1만 봉사시간을 달성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배수남 과장은 10월 개인 부문에서도 1만 시간을 달성했다. 가족·개인 부문 1만 시간 동시 달성은 배수남 과장이 최초다.

봉사활동 1만 시간을 달성하려면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1시간씩 봉사하더라도 27년이 소요된다. 현재까지 1만 시간 이상 봉사자(직원 개인 부문)는 광양 예비군연대 최의락 차장, 포항 STS압연부 하염열 파트장, 광양 제선부 유인섭 과장에 이어 배수남 과장이 4번째다.

또한, 지금까지 가족 부문 1만 시간(직원·배우자 각각 5000시간 이상 혹은 직원 5000시간·배우자 3000시간·자녀 2000시간 이상)을 달성한 직원 가족은 총 일곱 가족이다. 1만 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직원이나 가족은 명예의 전당에 3년간 헌액된다. 이외에도 직원 배우자 2명이 각각 봉사활동 1만 시간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지역사회 방범순찰, 국립공원 환경정화, 독거노인 대상 배식과 도시락 배달, 벽화 그리기, 글로벌 집짓기 등 지역사회에서 오랜 시간 사내외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김학동 부회장은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수십년간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여러분이 아름답다.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여식 이후 다과회에서 최영 기업시민실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꾸준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누구보다 앞장서서 나눔활동을 펼쳐오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수남 과장은 “일상 속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어느새 1만시간이 됐다. 돌이켜보니 주변에서 많은 동료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2004년부터 봉사시간 단계별로 인증패를 지급해 왔다.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2019년 7월부터는 대표이사가 직접 3000시간 이상 우수봉사자에게 직접 인증패를 수여하는 등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