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How Global ESG Trends Impact Companies & Investors

2022년 12월 2일
이영진 S&P Global ESG 솔루션 리더

 

About S&P Global

조직 구성: Sustainable 1 + 6대 사업부

– S&P Global은 총 6개의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고 각 사업부 별로 ESG 전담 부서가 있는데 2021년에 이 팀들을 통합하여 Sustainable 1 조직을 설립함. S&P Global은 Sustainable 1 조직의 지원과 함께 6개 사업부에 걸쳐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함.

 

주요 활동: DJSI 개발 등 ESG 관련 정보 제공

– S&P Global은 수십 년 동안 ESG 관련 정보 제공을 강화해 옴. 1999년 세계 최초의 ESG 지수인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를 개발하였으며, 최근에는 Trucost, SAM 및 The Climate Service를 인수하고 전담 Sustainable 1 조직을 출범시킴.


S&P Global 선정 4대 ESG 흐름

1. Regulation driving the agenda

– 국가별 Regulation은 기업과 사회가 ESG에 대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하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며 TCFD, ISSB, EU Taxonomy 등 다양한 규제들이 시장에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임

– 현재까지 50개의 국가가 Net Zero 선언을 하였으며, 그 중 15개 국가는 그것을 법제화함

– 50개의 중앙은행과 금융감독원 등은 환경을 고려한 보고를 하였으며, 그 중 17개는 기후위기를 재정위기로 인식함

– 60개의 증권거래소는 ESG 공시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 25개의 증권거래소는 상장 기업에게 ESG 공시를 의무화함

이미지 출처: UN, Sustainable Stock Exchange Initiative, OMFIF.


2. Net Zero, timing is critical

– 탈탄소화를 시작하는 시점에 따라 연평균 줄여야 하는 탄소의 양이 달라짐. 2020년에 시작하면 10%를, 2025년에 시작하면 18%를 줄여야 하지만, 2029년에 시작하면 99%를 줄여야 하므로 탈탄소화를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이미지 출처 : Bolton et al. 2022


3. Climate Risk is financial risk

– 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는 아래 표와 같이 기후변화를 위험과 기회로 분석하며, 위험요소와 기회요소가 궁극적으로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료를 요구하고 있음

– 정책 및 법률에 관한 전환 위험은 탄소세를 대표적으로 말할 수 있는데 탄소의 가격이 올랐을 때 기업이 마주할 변화는 무엇인지, 영업이익과 지출 등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관한 내용임.  S&P 분석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고강도 탄소 가격 시나리오에서 2025년까지 최대 2,830억 달러의 탄소 가격 책정 비용과 13%의 수익 위험에 직면하게 됨

– 물리적 위험과 관련해서는 2050년 기후변화가 큰 영향을 미쳤을 때, 주요 글로벌 기업의 66%가 물리적 위험이 높은 자산을 최소 1개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됨

이미지 출처 : TCFD


4. Biodiversity, Nature-loss poses a systemic economic risk to business

– TNFD (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가 지난 6월 공식 출범하였으며 2023년에는 최종 프레임워크를 발표할 예정임

– World Economic Forum에서 “향후 10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위험”을 묻는 Survey 3위에 “Biodiversity loss”가 오름. Nature는 이제 전세계 글로벌 CEO들이 공유하는 이슈가 됨

– 생물다양성에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투자기관이 요구하고 있으나 utility 섹터를 제외하고는 아직 선언이나 목표 설정 등 적극적인 움직임은 느린 편임

– 생물다양성은 기업 자체의 활동 범위 뿐만 아니라 공급망에서의 영향 등 전방위적인 검토와 분석이 필요함

 

* 출처: 이영진(22.12.02), How Global ESG Trends Impact Companies & Investors, 제10회 기업시민·ESG 러닝랩 발표자료.

 

『기업시민 ESG 러닝랩』은 포스코 그룹 기업시민 전담조직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학습과 새로운 대안마련의 장으로 포스코경영연구원 ESG경영연구실과 포스텍 기업시민연구소가 공동주관 ‘22년 2월부터 매월 1회 진행

 

포스코그룹,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개최 … 대학생과 함께 ESG경영 아이디어 발굴한다

12월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 수강 주요대학 학생 120명 초청 발표대회 개최
포스코그룹이 지원하는 포스텍 외국인 교환학생도 참가…글로벌 ESG트렌드와 이슈 공유
포스텍 기업시민연구소, 강의 확산 위해 콘텐츠 표준화·경영학 석학들과 ‘기업시민경영’ 교재 제작 추진

포스코그룹이 12월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ESG경영 아이디어 공유의 장인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포스텍, 한양대(가나다순) 등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을 수강 중인 대학생 120여 명, 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ESG 경영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학계의 주목을 받음에 따라 2021년부터 ‘기업시민경영과 ESG’ 를 대학에서 정규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개 대학에 기업시민 정규과정이 개설되어 350여 명의 학생이 기업시민 개념과 포스코그룹의 실천사례에 대해 배우고 기업시민과 ESG경영 실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기업 경영상의 실제 이슈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대안을 마련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O&M, SNNC, 엔투비 등 포스코그룹의 각 사업회사 기업시민 전담조직 실무자로부터 멘토링도 받는다.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는 한 학기 동안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을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수행한 프로젝트별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에는 포스코그룹 해외법인에서 우수 대학생들을 선발해 포스텍에 교환학생으로 보내는 GYP(Global Young leader Program) 학생들도 발표에 참여하여 기업시민·ESG경영이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총 7명의 학생이 GYP에 참여 중으로 인도네시아 PT.KP, 베트남 POSCO-Vietnam, 태국 POSCO-TCS의 멘토 선배사원들과 협업하여 인니, 베트남, 태국의 ESG 트렌드와 이슈를 발표했다.

이어진 대학별 우수 프로젝트 세션에서 △서울여대는 폐어망 밸류체인 형성 △성균관대는 기업시민 팬덤 브랜드화 방안 △숙명여대는 컬러강판의 전과정평가(LCA)와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방안 △한양대는 철강부산물 슬래그를 활용한 도시숲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경영학회 김재구 차기회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포스코그룹의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ESG경영 담론이 세계적인 관심사로 급부상한 시점에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하여 선도적으로 대응한 포스코그룹의 사례는 대학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4학년 김희연 학생은 “포스코그룹 실무진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기업시민 경영과 실무를 알려주니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기업시민경영에 대한 포스코그룹의 노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기업시민경영에 대해 한 학기 동안 학습하고 포스코 그룹의 관련 이슈해결을 위해 고민해준 학생들과 교수님들, 그리고 멘토링에 참여해준 현업 담당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미래세대인 대학생 여러분들께서 기업시민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이러한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 그룹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텍 기업시민연구소는 향후 보다 많은 대학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표준화해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국내 경영학 분야 석학들과 함께 ‘기업시민경영’ 교재를 제작하는 등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2월 2일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에 대학생, 교수진과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17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은 발표회 및 시상을 마친 후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12월 2일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에 대학생, 교수진과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17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은 발표회 및 시상을 마친 후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포스텍 GYP(Global Young leader Program) 학생들은 인니, 베트남, 태국의 ESG 트렌드와 이슈를 발표했다

▲ 포스텍 GYP(Global Young leader Program) 학생들은 인니, 베트남, 태국의 ESG 트렌드와 이슈를 발표했다.

대학별 우수 프로젝트 발표 세션에서는 '폐어망 밸류체인 형성 방안'을 발표한 서울여대 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대학별 우수 프로젝트 발표 세션에서는 ‘폐어망 밸류체인 형성 방안’을 발표한 서울여대 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출처 : 포스코그룹,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개최…대학생과 함께 ESG경영 아이디어 발굴한다 – 포스코뉴스룸 (posco.com)